본문 바로가기
카테고리 없음

네이버와 카카오의 차이

by uram star 2021. 9. 20.
반응형

정부의 국내 플랫폼 빅 테크 기업에 대한 규제 우려로 주가가 급락했다. 하지만 증권가에서 매수 의견을 내놓고 있는 플랫폼 빅 테크 기업이 있다고 한다. 바로 네이버이다.

 

'골목 상권 침해' 논란 등으로 이달 들어 목표주가가 하향된 카카오와는 달리 금융 규제 영향도 적다는 것이 이유라고 전문가들은 이야기한다.

 

 

네이버, 카카오 플랫폼 규제 우려

17일 네이버 주가는 전일 대비 0.25% 오른 40만 3000원으로 거래를 마쳤다.

 

플랫폼 규제 우려로 투자 심리가 꺾인 지난 8일 이후 네이버 주가는 9일부터 17일까지 약 1주일 동안 10%가량 급락하며 하락세를 보이다 2 거래일 연속 소폭 상승 마감했다.

승승장구하던 대형 플랫폼 주로서는 실적이 뒷받침되는 상황에 큰 하락폭이었다.

 

카카오는 이 기간 22% 이상 하락하며 더 큰 낙폭을 보였는데 기관투자자와 외국인이 수천억 원어치를 팔아치우며 하락장을 주도했다고 한다.

 

네이버, 카카오 로고

 

 

플랫폼 규제와 네이버, 카카오 평가 

두 대형 플랫폼의 플랫폼 규제 우려로 투자 심리가 악화된 가운데 증권가의 주가 전망은 사뭇 다른 이야기를 전하고 있다.

 

카카오에 대해서는 목표주가 하향을 네이버는 저점 매수 기회라는 평가를 하고 있다.

10월 국정감사까지 감안하면 단기간에 끝날 논란을 아니며 인터넷 기업들에 대한 투자심리 회복에도 당분간은 시간이 필요하지만 네이버의 경우 보수적으로 평가해도 저평가 영역에 진입했는 평가다.

 

네이버의 본질적인 투자 포인트가 훼손된 상황이 아니기 때문에 추가적인 주가 하락 시 매수로 대응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한다.

플랫폼 규제 관련 우려가 네이버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며 지난 7~10일 플랫폼 관련 국감 대비 의견 청취 설명회에서도 네이버는 제외되었다는 것이 이유다. 

 

 

플랫폼 독과점 논란

논란이 된 플랫폼 독과점을 살펴보면 해당 문제가 네이버와는 관련성이 낮다.

 

플랫폼 규제 논란은 문어발식 사업 확장 플랫폼 기업의 골목상권 침해 여부가 발단이 되었다.

바로 카카오 이야기로 최근 꽃과 간식 배달 중개 서비스, 카카오 T 스마트 호출 서비스 등이 사회적 질타를 받자 사업을 철수했다.

 

네이버의 경우 플랫폼 1위 사업자이지만 오히려 독과점 논란에서 자유롭다는 분석이다.

독과점 우려에 중소상공인, 기존 이익단체의 반발에 기민하게 대응하며 사업 확장을 보수적으로 진행해왔다.

네이버 쇼핑은 판매자들에게 업계 최저 수준의 수수료와 판매자 매출 증대를 위해 다양한 도구 및 지원을 해주고 있어 갑질 논란에서 자유로웠다고 한다.

 

금융당국이 온라인 금융 플랫폼의 금융 상품 비교 서비스 등에 시정 조치를 내린 가운데 네이버의 핀테크 매출 타격은 5% 미만이고, 제페토와 케이크, 크림, 라인 등 경쟁사 대비 차별화되는 플랫폼 가치가 네이버의 밸류에이션에 추가로 반영될 여지가 크다는 전망이다.

 

그러나 카카오의 경우 규제 우려가 불거지면서 카카오 전체의 영업이익은 규제 이슈와 무관하게 이어질 것이지만 상생을 의식한 카카오의 자발적 신사업 수익화 속도 조절에 성장에 대한 기대감은 하향 조정이 필요하다는 이유로 삼성증권, 한화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등 증권사 3곳은 목표주가를 낮췄다.

 

728x90
반응형

댓글